• 최종편집 2024-04-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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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리플래닛,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숲 조성 및 지역사회 공헌 파트너십’ 체결
    나무 심는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함께 국내숲 조성 및 지역사회에 높은 수준의 자연환경 체험 공간 제공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노우피크 코리아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2018년부터 국내 산불피해 복구 숲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며 다양한 고객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고, 올해도 수익금 전액을 산불 복구 지역에 기부하는 경매 행사를 진행하며 국내 환경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자연과 인간성 회복이라는 공통된 기업 가치로 자연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Natural Life Value’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 미세먼지, 화재, 일회용품 사용 등 현재 직면한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숲과 공원에서 시민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함께 개발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스노우피크 코리아 담당자는 “스노우피크는 매년 10여 차례 전국 각지에서 필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지역만의 고유한 환경과 체험 활동을 고객들에게 안내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대면 이벤트가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키트 형태로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을 진행해왔다. 이번 협약은 스노우피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연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시민의 여가생활이 위축되고 있는데,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함께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숲을 전국 각지에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올 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맞아, 대구·경북 응원 반려나무 보내기 사업과 그룹홈, 보육원,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반려나무 나눔 사업, 새롭게 시작하는 신혼부부와 수험생을 응원하는 반려나무 선물 캠페인 등을 진행해왔다.
    • 정원일반
    2020-12-26
  • 신구대학교 공간디자인과 건축전공, 2020 경기건축대전 수상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 공간디자인과 건축전공 학생들이 2020 경기건축대전에서 수상했다. 신구대학교 공간디자인과 건축전공은 인간과 환경의 공존이라는 대의 아래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 환경을 창출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국제화 시대에 맞는 종합 디자이너로서의 실무 능력을 배양한다. 신구대학교 공간디자인과 건축전공 학생들은 12월에 열린 ‘제56회 2020 경기건축대전’과 ‘2020 국제사이버디자인트렌드공모전’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건축가협회, 경기건축가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56회를 맞은 ‘경기건축대전’은 경기도 건축문화 발전을 선도해온 경기도 최고의 건축대전이다. ‘2020 국제사이버디자인트렌드공모전’은 디자인 트렌드의 환경 변화에 따라 사이버디자인의 가치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공모전이다. 신구대학교 이선호(건축전공, 3학년) 외 9명으로 구성된 총 4팀은 ‘제56회 2020 경기건축대전’에서 입선했으며 신구대학교 김성현과 김우중(건축전공, 3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팀은 ‘2020 국제사이버디자인트렌드공모전’에서 입선을 수상했다. 공간디자인학과 건축전공 이윤희 교수는 “건축전공 학생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대회 준비를 하며 애써줬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선호 수상 학생 대표는 “교수님들의 응원과 아낌없는 지도 덕분에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후배가 대회에 참가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정원일반
    • 대학
    2020-12-26
  • 어반정글, 새로운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고용 도시숲 정원관리 구심점 마련
    어반정글이 새로운 가드닝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고용 도시숲 정원 관리의 구심점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어반정글은 산림청에서 주최하고 있는 ‘도시숲 정원관리인 사업’의 1권역 시행사로, 도시 숲 가꾸기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도시의 그린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이다. 어반정글은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정원관리 프로그램에 알찬 기획력을 더해 강화된 형태의 취약계층 고용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어반정글 이상민 공동대표가 도시숲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본디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반정글은 시행사로서 이 부분의 주된 업무를 분담해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마을의 공공 정원을 가꾸는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이 팀을 이뤄 지역별 조성된 국가 정원, 국유지 도시숲 정원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가꾼다는 점이다. 시민정원사는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 관리와 정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도시숲정원 활동을 돕는다. 또한 등산로 안전시설 정비와 등산로 쓰레기 수거, 고사목 전정, 야생화 화단 조성 등 꼼꼼하게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도시숲 정원을 돌보는 작업도 함께 한다. 이와 같은 도시숲 가꾸기 프로그램은 세 가지 유익한 목적에 기여한다. 우선 도시생활권 주변에 도시숲 조성 확충 및 정비를 강화한다. 다음으로, 도시 내 녹색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건강한 도시생태계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도시숲 만들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올해 어반정글은 동탄, 상신, 항가울, 와룡산, 뻐꾹산에서 도시숲 정원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도시숲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숲 정원관리인 사업’을 통해 시민정원사와 취약계층을 매칭해 도시숲 별 지역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어반정글은 이런 활동들이 의미 있는 이유가 기후위기의 시대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방식으로서 도시숲이 시민 활동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도시숲 정원을 통해 지역의 시민정원사는 역량을 배양하고, 도시숲 정원을 시민들이 활용하면서 취약계층은 일자리를 시민들은 산림의 사회서비스 기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익한 목적에 기여하는 어반정글의 사회 환원적 가드닝 활동이 차후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원일반
    2020-12-26
  • 경기도시민정원사 수료식
    2020 경기도시민정원사 수료식 경기도는 2006년도부터 조경가든대학을 지자체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수료자를 배출하고 수료자중심으로 2013년도부터 경기도 의회 인준을 받아 시민정원사를 모집하여 1년 교육과정을 수료하여 정원문화 활동에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시민정원사는 경기도에서 처음시작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는 추세로서 시민이 적극적 참여로 정원관리를 하고있습니다. 현재 7개권역 성남시,고양시,수원시,안산시,안성시,안양시,구리시에서 수료자를 중심으로 단체를 조직하여 학교,복지원,임대주택등을 정원관리 봉사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역경속에도 위탁교육기관인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20명을 2020년5월8일부터 30주간 아무사고없이 무사히 교육을 이수하여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이 수료자들도 시험을 통과후 한국시민정원사 봉사단에서 지역 정원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량있는 봉사자로 활동하는 모습이 기대가되며 미래의 대한민국이 이분들을 통해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지리라 기대합니다
    • 정원일반
    • 공원
    2020-12-20
  • 성남시 “정보시스템 노후·불량 저장매체 파기”
    성남시는 정보화부서의 정보시스템 노후·불량 저장매체 595식을 디스크파기장치를 통해 시청 내에서 완전 파쇄했다고 밝혔다. 디스크파기장치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저장자료를 삭제할 수 있는 물리적 파쇄장치이다. 그동안 다량의 저장매체 파기시 외부업체에 의뢰하여 보안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거나 강한 자기장을 이용한 삭제로 물리적 작업시간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올해 정보화부서들의 서버 디스크 및 백업테이프 등 저장매체를 일괄 취합하여 디스크파기장치를 통해 파기함으로써 정보시스템 저장자료 유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및 중요 정보가 저장된 정보시스템 저장매체의 불법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저장매체 완전 파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지역소식
    • 경기
    2020-12-14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In my Liflower’ 사진+스토리 공모전 결과 발표
    In my Liflower’ 사진+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In my Liflower 사진+스토리 공모전’의 대상으로 송은식 씨의 ‘주인할매는 꽃을 너무사랑해’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대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긴급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총 1386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접수작 중 △주제 적합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10점, 참가상 30점(총 44점)을 선정했다.대상은 송은식 씨의 ‘주인할매는 꽃을 너무사랑해’로, 생활 속의 꽃이라는 주제에 가장 적합한 사진과 스토리라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수상자에게는 총 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향후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모전 수상작 선정 결과 및 수상작의 상세 내용은 27일부터 공모전 개최 사이트(www.spectory.net)에서 확인 가능하다.
    • 정원일반
    2020-12-01
  • 서울그린트러스트, 2020년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선 진출
    서울숲공원의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조성된 우수한 정원과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의 우수 사례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민이 공원 운영에 참여하는 모델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상에 도전했다.아시아도시경관상 심사위원회는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의 △공원 운영 과정에서 주민 참여가 잘 이뤄지는 점 △운영 프로그램 내용과 취지를 우수한 사례로 평가했다.아시아도시경관상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 아시아 해비타트협회, 아시아 경관디자인학회, 건축도시공간연구소가 개최하는 도시경관 분야의 국제상이다. 아시아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 환경을 구축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다른 도시의 모범이 되는 성과를 이룬 도시·지역·사업을 시상한다.최종 심사는 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 정원일반
    • 경제
    2020-11-16
  •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전시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 대상 수상작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종 상상그림 및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16일부터 KTX 오송역에서 수상작 24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야생생물이 급격히 감소되는 현실과 야생생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3773편이 접수됐다.국립생태원은 전문가의 예선 및 본선 심사를 거쳐 독창성, 표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상그림’ 16편, ‘슬로건’ 8편 등 총 24편을 선정했다.‘상상그림’ 부문 대상에는 안양박달초등학교 3학년 고시온 학생의 ‘기억 속의 바다를 저어새와 그려요’가 선정됐으며, 오염된 바다를 보면서 기억 속에 있는 맑은 바다를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함께 그려낸 작품이다.‘슬로건’ 부문 대상에는 경상대학교 이효정 학생의 ‘다음 멸종위기종은 우리입니다’가 선정됐으며, 멸종위기종 보존에 대한 경각심과 메시지를 분명하게 표현한 작품이다.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국립생태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공모전 수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상 축하 영상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16일부터 공모전 누리집의 수상작 갤러리(www.spectory.net/nie/encon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상작 24편은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KTX 오송역 맞이방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상작 감상 이벤트와 전시관람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시장 배너 또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을 위해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원일반
    2020-11-16
  • 아트록 밴드 ‘아룸앙상블’, 환경사랑 콘서트 개최
    우리 민요와 정통 클래식에 ‘Rock’의 영혼을 담아낸 아트록 밴드 ‘아룸앙상블’이 22(일) 17:00~18:30 서울 ‘KT&G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환경을 주제로 한 소규모 단독공연을 개최한다.아룸앙상블은 2006년에 창단해 각자의 지역 및 소속단체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하던 연주자들이 특별한 공연을 위하여 만든 그룹으로 UN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결정자 회의 축하 연주를 선사해 수많은 참석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은 적도 있다.이 후 아룸앙상블 대표 박재호(저대)와 음악감독 류근상(드럼/작·편곡), ‘고스트윈드(GOSTWIND)’ 3집 멤버 출신 더블베이스 연주자 박정현, 현 ‘브로큰발렌타인(BROKEN VALENTINE)’의 기타리스트 변지환, 피아니스트 겸 성악가 이종천(피아노 & 신디사이저), 뮤지컬 ‘모짜르트’, ‘영웅’ 등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테너 윤승욱을 참여시켜 지금의 아트 록 밴드 ‘아룸앙상블’로 재탄생됐다.테너 윤승욱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우리말 더빙 버전에서 ‘한스왕자’의 넘버 ‘사랑은 열린 문(Love is open door)’을 노래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겨울왕국2’에서 ‘기억의강’, ‘보여줘’의 한국어 버전, 뮤지컬 ‘영웅’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조영경’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보다 다양한 세계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계획이다.영국의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슈베르트, 모짜르트, 차이코프스키, 푸치니의 유명 클래식 넘버, ‘몽금포타령’, ‘강원도아리랑’ 등 우리민요, 뉴질랜드(마우리) 민요와 보사노바까지 다양한 국적의 음악을 그들만의 독특한 편곡으로 환경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실황은 녹화돼 유튜브 전용채널 ‘개포동지하실B1’에 소개될 예정이다.코로나19의 여파로 초청받은 80여명의 팬과 기획 관련자만 관람할 수 있는 아쉬움이 있으나 환경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인 만큼 보건 안전 또한 철저히 지켜 신체적인 건강과 예술을 통한 정신적 건강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 주관사 토브콤(대표 이종석) 측의 입장이다.또한 주최 및 재정후원사인 천조글로벌은 공연 예술이 급격히 위축돼 있는 현재 시점에서 어떠한 형식이 되었던 문화예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새로운 예술 트렌드를 창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 환경
    • 환경
    2020-11-16
  • Fentress Architects, 미래의 공항 제안하는 2020 글로벌 학생 디자인 대회 수상작 발표
    연례 글로벌 학생 디자인 대회인 2020 Fentress Global Challenge(FGC) 최우수 수상작으로 제로 이미션에 고도로 지속 가능한 복합운송 허브를 제안한 The Green Gateway가 선정되었다. 이 대회는 공공 건축 분야에서 혁신 디자인을 선도하는 Fentress Architects가 2011년부터 개최해오고 있으며 전 세계 학생들이 참여해오고 있다.◇미래의 공항을 그리다15개국 이상에서 100개가 넘는 출품작이 모인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2100년도의 공항 모빌리티의 미래상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초현대적인 운송 기술, 도시화, 글로벌화, 테크놀로지, 유연성, 보안, 프로젝트 실행 가능성, 승객 만족도와 같은 핵심 요소들을 두루 고려하여 공항 여객 터미널 건축을 발전시킬 다양한 스펙트럼의 디자인 콘셉트를 제안했다.2020년도 수상작들은 공항 터미널 디자인을 발전시킬 급진적 혁신과 퀄리티, 참신함을 보여준다. 1등 상금은 1만5000달러, 2등과 3등 상금은 각각 3000달러와 2000달러이며, 피플스 초이스 상을 받은 두 팀은 각각 1000달러를 받게 된다.미국건축가협회 회원(FAIA)이자 영국왕립건축협회(RIBA) 회원인 커티스 펜트레스(Curtis Fentress) Fentress Architects 디자인 총괄은 “디자인을 향한 깊은 열정과 창조적인 사고방식은 성공하는 디자인 대회 출품작의 기본 요소다. 우리가 매년 받아보는 출품작들은 갈수록 혁신적이고 참신하며 역동적이다. 이번에도 터미널 디자인의 흥미로운 전망을 볼 수 있었다. 올해 수상작과 출품작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그린 게이트웨이최우수 콘셉트는 Southern California Institute of Architecture(SCI-Arc) 소속 니킬 방(Nikhil Bang)과 코셜 타티야(Kaushal Tatiya)의 출품작으로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을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합운송 허브로 탈바꿈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비행기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붐비고 오염된 도시 중 한 곳인 인도 뉴델리의 모빌리티를 개선하자는 제안이다. ‘Green Gateway’라고 명명된 이 아이디어는, 공항이 건축물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되어 구상 단계부터 형성, 구체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문화적 맥락과 끊김없이 이어지는 미래를 그린다.지속 가능한 건축 전략을 도입한 제로 이미션 콘셉트는 하나의 중앙 터미널과 도시 전역에 퍼진 여섯 개의 타워로 이뤄진 분산형 시스템이 특징이다. 타워들은 공기청정소 겸 비행차 정거장으로 기능한다. 이 방안은 도시 오염의 주 원인인 국내 비행을 대체함으로써 도시 모빌리티를 크게 개선시킨다.이 팀은 자신들의 공항 디자인을 가리켜 ‘오염의 주 원인인 국내 비행을 대체하고 비행기 여행을 개인화함으로써 도시 모빌리티를 개선하는 거시적이고 미시적 차원에서의 제로 이미션 계획’이라고 표현한다.◇2등 수상작2100년도의 여행과 운송은 어떤 모습일까?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 소속 두샨 세쿨리치(Dušan Sekulic)에 따르면 완전자율비행선, 주행 의자, AI 기반 내비게이션, 수직 이륙과 착륙(VTOL) 항공기가 차세대 공항 건축의 핵심 요소들이다. 그가 제안한 콘셉트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으로 꼽히는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의 미래를 승객들이 개별 비행선과 주행 의자를 타고 곧장 비행기에 탑승하는 드라이브 인(drive-in) 공항의 모습으로 상상한다. ‘숲 속의 도시’로 불리는 애틀랜타의 특징을 고려해 새로워질 ATL은 녹색 건축 방식에 따라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조화를 이뤄 ‘숲 속의 공항’으로 거듭나게 된다.◇3등 수상작올해의 3등 수상작은 고밀도 해상도시에 자리한 공항들을 기후 변화 여파에 적응시켜야 하는 공항 디자인의 중대한 현실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베이징교통대학교의 첸위안시앙(Yuanxiang Chan), 장차오판(Chaofan Zhang), 킹주앙주앙(Zhuangzhuang King)은 매우 환상적인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시한다. 홍콩에 자리한 미래의 공항은 아열대 기후 환경과 고밀도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 홍콩 해상에 떠 있는 이 공항의 3차원적이고 이동 가능한 플랫폼은 자연 지형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동시에 이용 가능한 토지 면적을 늘린다. 수직 형태의 구조는 승객들이 체크인하여 탑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상당 부분 단축시켜 전반적인 승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자연 채광, 조력 발전, 순환 활주로 및 수소 구동 비행기 등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전략 또한 이 계획에 다수 포함되었다.◇피플스 초이스 상말라야대 소속 차이이양(Yi Yang Chai)과 샤론 초(Sharon Cho)가 제안한 버테브라(The Vertebrae)가 일반인 6200여명 이상의 표를 얻어 피플스 초이스 1위상을 수상했다. 이들의 제안은 바이오필릭 디자인으로 건조 환경과 자연의 조화를 도모하여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는 미래 공항 ‘가든 시티’를 만들자는 것이다. 싱가포르에 자리하게 될 이 공항의 콘셉트는 모든 디자인 요소마다 바이오필릭과 지속 가능한 방식을 접목하여 공항을 지속 가능성의 모델이자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그려낸다.2020 FGC 심사위원인 로이스 크레이머(Lois Kramer) KRAMER aerotek inc. CEO는 “기존의 건축물과도 단절되지 않고 환경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아름다운 콘셉트이다. 이 디자인은 대기 오염에 대처하고 진화하는 운송 수단의 가능성에 반응하는 데 있어 유연함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5900명의 표를 얻은 오폰 더 힐 공항(O’Pon the Hill Airport) 디자인이 피플스 초이스 2위상을 수상했다. 욕야카르타 기술대 리드완 아리핀(Ridwan Arifin), 디아 울파스(Dhia Ul-Fath), 어빈 드위랜토(Ervin Dwinranto)이 출품한 이 콘셉트는 문화, 역사, 기술을 융합하여 오헤어 국제공항의 미래를 제안한다. 이들이 제안한 초현대적 터미널의 특징은 수직 이착륙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에어 패드(Smart Air Pad)에 있다. 나노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에어 패드는 비행기의 성능을 점검한다. 또한 피플 무버 팟(People Mover Pods)은 터미널에서 승객들의 이동을 담당하여 순환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승객 경험을 개선한다.◇2020 Fentress Global Challenge 심사위원단올해 수상자들은 항공, 건축,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Curtis W. Fentress, FAIA, RIBA - Fentress Architects 디자인 총괄·Agatha Kessler - Fentress Architects 회장·Lois Kramer - KRAMER aerotek inc. CEO·George Miller - Richard Meier & Partners Architects LLP 최고운영책임자(COO)·Dr. Patricia A. Ryan - Decision Services International 대표·Somer Shindler - J. Shindler Solutions 소유주·Bradley D. Schulz, FAIA◇미래 내다보기항공과 공항 터미널 디자인의 미래는 변화무쌍하다. Fentress Global Challenge는 학생들이 스스로 혁신 역량을 시험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중요한 플랫폼이 되어주고 있다. 새해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Fentress는 2021 Fentress Global Challenge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등록 절차는 곧 개시될 예정이며 내년 대회 소식은 링크(https://fentressglobalchalle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Fentress Global Challenge 개요Fentress Global Challenge (FGC)는 매년 열리는 국제 학생 디자인 경진대회로 2011년 첫 대회 이후 75개 국가에 소속된 수천 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올해 출품작 사본은 링크(https://www.fentressglobalchallenge.com/competition-brie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원일반
    • 대학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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