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아, 어디까지 왔니?
신구대학교식물에서 봄과 숨바꼭질 놀이
신구대학교식물에 온 봄을 찾아 사진으로 인증하는 신나는 숨바꼭질
기 간 : 2024. 02. 24.(토) - 02. 29.(목)
장 소 : 신구대학교식물원
신구대학교식물원(전정일 원장)에서 2024년, 우리에게 온 새봄을 찾아 숨바꼭질 놀이를 진행한다. 아직 겨울의 잔상이 남아 있지만, 대기의 공기는 온화해지고, 바람은 꽃향을 품고 우리의 뺨을 스친다.
엄동설한을 떨치고 몰래 온 봄을 자연생태계 축소판인 식물원에서 찾아보자. 봄의 전령사 복수초, 눈 속에서 피어나는 설강화, 새싹의 모습을 보여주는 수선화, 크로커스, 처녀치마 등 봄이 몰고 온 식물을 발견할 수 있다.
봄은 우리 곁으로 그냥 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봄을 찾아 일으켜 세워야 비로소 봄이 계절이 된다. 그래서 입춘(立春)이다.
봄을 찾는 숨바꼭질은 2024년 2월 마지막 주 내내 진행된다.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봄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면 식물키우기 키트, 식물원 가든센터와 가든카페 이용 할인권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체험활동으로 ‘압화 액자 만들기’(유료)도 진행되니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식물원 내 갤러리 우촌(미술관)에서 동호회 인디카의 <저 꽃들 사랑인가 하여하여> 사진전에서 김창진 시인의 시와 관련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와 전시에 대한 문의와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조하거나 031-724-1600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