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2(일)
 

성남시 분당구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구청 앞 분당로 등의 가로수에 시범적으로 야자매트를 활용한 가로수분 덮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가로수의 대형화로 인한 뿌리 돌출 등으로 시민의 통행 불편을 야기하고 미관을 저해하여 실시한 조치다.

 

야자수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섬유질인 야자매트는 오랜시간이 지나면 자연 부식되어 유기질비료로 환원되는 친환경 소재로, 잡초발생 및 토사유출 방지, 동해 및 건조예방 등의 효과가 있어 가로수 생육환경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가로수틀에 맞게 다양한 모양으로 설치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인 보호덮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분당구 관계자는 “시민 보행이 많고 가로수 보호덮개가 필요한 대상지를 선정해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국정원신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전체댓글 0

  • 4499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일원 친환경 가로수 보호덮개 설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