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장마도 끝나가고 무더위도 지나간 8월마지막주 한국시민정원사협동조합봉사단 회원들이
하반기 첫 봉사를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 시작하였다.
가을꽃 식재료를 이용해서 한켠에서는 화단조성작업을 하고 다른 한켠에서는 화단정비작업및
한계절 아름답게 환하게 피어난 해바라기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피고지며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봉사단의 손에 철수하였다.
계절마다 피는 꽃은 우울해하는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시간이 되면 다음을 기약하고 사라지는
일상이 반복되듯이 우리 인간들도 늘 하던대로 열심히 살다보면 코로나도 우리곁에서 감기처럼 왔다가
다시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꽃을 보면서 꿈꾸어본다.
해바라기 제거작업
가을화단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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